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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정보/프랜차이즈 분쟁

가맹점사기 및 기망행위, 가맹점소송

 

가맹점사기 및 기망행위, 가맹점소송

 

 

 

최근 가맹점사기 피해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불공정거래행위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례로 가맹점으로 매장을 개점한 이후 본사가 주변에 동일 매장을 오픈해 손해가 났음에도 본사가 계약해지를 해주지 않는 경우, 또 가맹비만 받고 사전공지 없이 폐업처리하고는 환불없이 유사업종 가맹사업을 재개하는 사례 등 그 사례가 다양합니다.

 

 

오늘 프랜차이즈법률상담을 돕는 가맹점소송변호사는 대법원 1999. 2. 12. 선고 98도3549 판결에 따라 가맹점사기 및 기망행위의 사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살펴보고자 하는 판례는 사기죄의 요건으로 기망의 의미 및 법률상 고지의무가 인정되는 경우와 신용카드 가맹점주가 신용카드회사에게 용역의 제공을 가장한 허위의 매출전표를 제출하여 대금을 청구한 행위가 기망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판결요지에 따르면 우선 사기죄의 요건으로서의 기망은 널리 재산상의 거래관계에 있어서 서로 지켜야 할 신의와 성실의 의무를 저버리는 모든 적극적 또는 소극적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서, 반드시 법률행위의 중요부분에 관한 허위표시임을 요하지 아니하고, 상대방을 착오에 빠지게 하여 행위자가 희망하는 재산적 처분행위를 하도록 하기 위한 판단의 기초가 되는 사실에 관한 것이면 충분하므로, 거래의 상대방이 일정한 사정에 관한 고지를 받았더라면 당해 거래에 임하지 아니하였을 것이라는 관계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 거래로 인하여 재물을 수취하는 자에게는 신의성실의 원칙상 사전에 상대방에게 그와 같은 사정을 고지할 의무가 있다 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고지하지 아니한 것은 고지할 사실을 묵비함으로써 상대방을 기망한 것이 되어 사기죄를 구성한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판결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맹점주가 신용카드회사로부터 금원을 교부받을 당시 신용카드회사에게 매출전표가 용역의 제공을 가장하여 허위로 작성된 것임을 고지하지 아니한 채 제출하여 대금을 청구하였고, 신용카드회사는 매출전표에 기재된 바와 같은 가맹점의 용역의 제공이 실제로 있은 것으로 오신하여 그에게 그 대금 상당의 금원을 교부한 경우, 신용카드회사가 가맹점의 용역의 제공을 가장한 허위 내용의 매출전표에 의한 대금청구에 대하여는 이를 거절할 수 있는 등 매출전표가 허위임을 알았더라면 가맹점주에게 그 대금의 지급을 하지 아니하였을 관계가 인정된다면, 가맹점주가 용역의 제공을 가장한 허위의 매출전표임을 고지하지 아니한 채 신용카드회사에게 제출하여 대금을 청구한 행위는 사기죄의 실행행위로서의 기망행위에 해당하고, 가맹점주에게 이러한 기망행위에 대한 범의가 있었다면, 비록 당시 그에게 신용카드 이용대금을 변제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기죄의 범의가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맹점소송 변호사와 함께 가맹점사기 및 기망행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위의 판례에서는 거래의 상대방이 일정한 사정에 관한 고지를 받았더라면 당해 거래에 임하지 아니하였을 것이라는 관계가 인정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고지하지 아니한 것은 고지할 사실을 묵비함으로써 상대방을 기망한 것이 되어 사기죄를 구성한다고 보았습니다.

 

 

사실상 가맹분쟁에 있어서는 계약체결절차위법이나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등 다양한 가맹점소송이나 가맹소송이 일어나고 있지만 법률적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가맹점소송 김선진변호사가 도움이 되겠습니다.